샤넬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 12베쥬 로제 리뷰
안녕하세요 모푸입니다.
저번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도 파운데이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엔 메이크업 포에버의 3가지 파운데이션을 비교해보면서 리뷰했다면 이번에는 샤넬의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을 하나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볼게요.
사실 제가 작년부터 샤넬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이 좋다고 들어서 엄청 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샤넬이라 그런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비싸더라구요ㅠㅜ
그래서 면세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샤넬은 면세점도 거의 할인이 안되더라구요...
이러한 이유로 지금 쓰던 파운데이션 다 쓰고 사야지 했는데 독일에 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뮐러에 갔는데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은 60000원 정도에 파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사버렸어요.
샤넬 로고 떄문도 있지만 유럽에서 사와서 그런지 저 통만 봐도 뭔가 사랑스러워집니다ㅎ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의 뚜껑에 있는 샤넬 로고 덕분에 파운데이션을 세워놨을 때도 혼자 뿌듯합니다ㅎㅎ
그리고 다른 파운데이션들과 똑같이 펌핑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제가 왜 12호 베쥬로제를 선택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저는 쿨톤의 21호톤의 피부라서 핑크베이스를 선호합니다. 샤넬의 베이스 제품들은 '로제'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것들이 핑크베이스라고 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베쥬로제가 핑크베이스의 21호 색상이라고 하길래 저 제품으로 샀습니다.
그럼 이제 발색을 해보겠습니다.
단독 발색만으로는 색상을 잘 보여드릴 수가 없어서 핑크베이스 21호로 유명한 나스 쿠션 남산 색상과 같이 발색해보았습니다.
베쥬로제도 밝은 편에 속하는 파운데이션인데 남산 옆에 있으니 살짝 어두워 보이네요.
제가 사용해본 21호톤의 베이스 중에서 아마 남산이 가장 밝은 것 같습니다.
나스에 비해서는 살짝 어두워 보이지만 베쥬로제는 얼굴에 발라보면 정말 내 피부에 맞는 색상으로 딱 발색이 되더라구요.
내 피부보다는 한 톤 밝지만 발랐을 때는 완전히 내 피부 같아지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파운데이션입니다.
커버력 또한 정말 좋습니다. 웬만한 잡티들은 다 가려주는 정도의 커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스 쿠션에 비하면 매트한 편에 속하는 파운데이션입니다.
그렇다고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파운데이션만큼 엄청 매트하지도 않습니다.
세미매트 느낌의 파운데이션이에요. 무엇보다 제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를 써보고 피부가 너무 답답해서 다시는 매트한 베이스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요즘 가장 잘 쓰고 있는 파운데이션입니다. 그만큼 너무 매트하지 않아서 피부도 편한 파운데이션이에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샤넬 울트라 르뗑 파운데이션 베쥬로제는 색상이 정말 예쁘고 내 피부에 딱 맞게 착색된다! 커버력도 괜찮고 무엇보다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너무 촉촉하지도 않은 세미매트한 파운데이션이라 데일리로 쓰기에 딱 좋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