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푸입니다.
러쉬의 엔젤스 온 베어스킨, 오션솔트에 이어 이번에는 수채화 같은 발색으로 유명한 크리니크의 멜론팝과 로지팝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봄웜에 걸친 여름쿨톤입니다. 그래서 치크팝을 살 떄 어떤 색을 사야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치크팝을 사기로 결심한 계기는 '청담동마녀'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린 메이크업을 보고 나서 입니다. 아이린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께서 크리니크의 누드팝을 섀도우로 사용하시던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누드팝을 살까하고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웜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색을 사려고 알아보는데 멜론팝은 웜하다는 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색이 너무 예뻐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쿨톤용으로는 많은 색상이 있던데 저는 일단 흰끼가 들어간 거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흰끼가 들어간거를 제외하고 찾다보니 로지팝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멜론팝과 로지팝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누드팝은 안샀지만 언젠가는 꼭 사서 써 볼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나란히 두고 보니까 아직 뚜껑을 열어서 비교하기 전인데도 확실히 로지팝은 쿨하고 멜론팝은 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 한번 뚜껑을 열어서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멜론팝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멜론팝은 살짝 코랄끼가 도는 색상입니다. 그리고 발색을 했을 때는 엄청 연하게 발색됩니다. 그래서 양조절을 실패할 수가 없는 블러셔입니다. 브러쉬에 조금 많이 묻었더라도 은은하게 발색돼서 그냥 막 바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컬러가 살짝 웜하기 때문에 섀도우를 쿨한 컬러들로 사용했을 때 보다는 웜톤 색상의 섀도우를 발라줬을 때 메이크업이 전체적으로 정말 예쁘더라구요. 정말 봄 느낌이 나는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멜론팝은 블러셔뿐만 아니라 섀도우로 사용해줬을 때도 정말 예쁩니다. 베이스로 깔아주는 순간 봄 메이크업이 완성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이런 봄 시즌에 저는 멜론팝으로 섀도우랑 블러셔를 한꺼번에 해줍니다. 봄웜이신 분들 정말 멜론팝 사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너무 예쁩니다.
이번에는 로지팝 리뷰해볼게요. 멜론팝과는 달리 로지팝은 양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흰끼가 안도는 대신 붉은기가 돌기 떄문에 양 조절을 실패하는 순간 불타는 고구마가 되더라구요. 흰끼를 피하려고 샀는데 붉은기가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양 조절 실패할 수 없게 로지팝을 흰끼가 도는 블러셔랑 섞어서 써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흰끼도 적당히 돌고 붉은기도 적당히 돌아서 정말 예쁜 블러셔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발라주고 나갔을 때 친구들이 블러셔 뭐 썼냐고 물어보는 거 보면 여쿨한테 찰떡템 맞는 것 같습니다. 여쿨 분들한테 정말 추천드려요.
그럼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발색샷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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