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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롬앤 여쿨 틴트 추천 - 피즈, 핑크폴드

안녕하세요 모푸입니다.

롬앤이 쿨톤 색조 화장품을 잘 뽑아내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쿨톤 장인 롬앤의 여쿨 틴트를 추천해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핑크폴드/피즈

바로 제로벨벳틴트의 피즈와 시스루매트틴트의 핑크폴드입니다.

 

원래 롬앤 틴트들은 통만 봐도 제품의 색상을 알 수 있도록 만들져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로벨벳틴트는 빨간 머리 앤 콜라보를 할 때 구매해가지고 통만으로는 본래 색상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피즈가 빨간 머리 앤의 머리 색깔과 비슷합니다.

 

시스루 매트 틴트의 경우 매트 틴트라는 것을 통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는지 통의 겉부분이 굉장히 뽀송합니다. 맥의 파우더키스 립스틱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원래 제로벨벳틴트의 모습입니다.

시스루매트틴트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차이점은 뚜껑 부분이 제로벨벳틴트는 투명하지만 시스루매트틴트는 하얀색이라는 점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제 그러면 발색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가지의 제품 모두 보기만 해도 쿨함이 느껴지는 컬러입니다. 

피즈는 쿨한 느낌이 드는 강렬한 레드이고 핑크폴드는 푸시아입니다. 퍼스널 컬러 검사 받을 때 선생님께서 푸시아는 여름 쿨톤들만 사용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컬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즉 두 제품 모두 여름쿨톤들에게 아주 걸맞는 색상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피즈의 경우 강렬한 레드라서 양 조절을 잘못하시면 쥐를 잡아먹은 듯한 입술이 됩니다. 따라서 피즈는 양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질감?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피즈는 부드럽게 잘 발리는데 확실히 매트하다는 느낌이 드는 틴트입니다. 핑크폴드도 피즈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발립니다. 하지만 피즈와는 다르게 바를 때 뭔가 수분감이 느껴지고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그 점이 아마 제로벨벳틴트와 시스루매트틴트의 차이점 같습니다.

 

이번에는 착색이 잘 되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기 위해 휴지로 한번 닦아내 보았습니다.

위에 바른 것이 피즈이고 밑에가 핑크폴드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피즈가 훨씬 착색력이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제가 두 틴트를 바르고 나갔을 때를 비교해보면 피즈의 경우에는 착색이 잘돼서 밥 먹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틴트를 덧발라줄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 했습니다. 반면 핑크폴드는 밥을 먹은 것이 아닌데도 틴트가 지워져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자면 피즈와 핑크폴드 모두 색상은 확실히 여름쿨인 분들을 위한 색상입니다.

두 제품 모두 발색력도 좋습니다.

그러나 촉촉함의 면에서는 피즈보다는 핑크폴드가 더 낫습니다. 착색력의 측면에서는 핑크폴드보다는 피즈가 더 낫습니다.

 

저는 사실 촉촉함보다는 나가서 수정해주는 거를 정말 귀찮아 하는 편이라서 착색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핑크폴드보다는 피즈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